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총정리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을 소개합니다. 6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매실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껍질이 연한 녹색에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상태의 청매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문에 매실이 노랗게 익어가는 6월 중순이 되면 대부분의 집이 일 년 치 매실청, 장아찌 담그기를 끝내곤 하시죠.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하지만 이맘때 청매실이 노랗게 익은 황매실이 나오는데 그 향기가 청매실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황매실을 씻어서 물기를 말려두면 온 집안이 매실의 향으로 가득 찰 정도인데다 향이 좋고 달콤하게 익은 황매실은 구연산 함량도 청매실보다 월등히 높다고 해요. 다만, 과육이 물러 흠집 나기도 쉽고 다루기가 까다롭다는 단점도 있답니다.또한 매실은 수확 후 2~3일만 지나도 노랗게 익을 정도로 후숙과 부패가 빨라 황매실을 주문해도 반은 파랗고 반은 노란 상태의 매실이 오기 마련인데요, 이런 것을 하루 정도 후숙해 노랗게 만든 뒤 사용하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재료 :청매실 3kg, 설탕 3kg, 이쑤시개, 굵은소금 1큰술, 밀폐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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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매실을 손질해야 합니다. 매실 3kg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이쑤시개를 이용해 꼭지를 따주시면 되는데요, 매실 꼭지를 제거한 후 세척을 하면 매실속으로 물이 들어가 물이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꼭 매실을 씻은 후 꼭지를 따야 한다는 것!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꼭지를 꼭 제거해야한다는 점인데요, 꼭지에서는 쓴맛이 나며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장아찌를 담그면 절임물에 꼭지가 둥둥 떠올라 지저분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매실 씻는 법을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면,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을 시작하시기 전에 매실이 오면 우선 베이킹소다와 식초 등을 약간 넣은 물에 잘 씻는 것이 좋은데요, 채반에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말리고 이쑤시개나 꼬치 등을 이용해 꼭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중에 아직 많이 파랗고 딱딱한 것은 골라내어 칼집을 넣어 깨고 씨앗을 제거한 뒤 설탕을 더해 매실장아찌를 담그면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를 만드실 수 있어요. 일 년 내내 입맛을 돋우는 고마운 반찬이 될거랍니다.

 

 

2. 꼭지를 제거한 매실은 꼭지와 배꼽 사이의 선을 따라 6쪽 정도로 분리해 주세요.

 

 

3. 이제 본격적으로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의 하이라이트, 절임을 할 차례입니다. 손질한 매실은 열탕 소독한 용기에 담아 준 뒤 준비한 설탕의 절반인 1.5kg 중 일부를 중간중간에 넣어 주세요.

 

 

매실장아찌에는 설탕을 매실과 동량으로 준비하지만 한번에 다 절이지 않고 설탕을 반으로 나누어 두번에 걸쳐 절여 준다는 것이 포인트예요. 한번에 다 넣어 절이면 매실의 수분이 과하게 빠져서 쭈글쭈글 해지고 식감이 딱딱해지기 때문인데요,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의 비법은 설탕을 반으로 나누어 절이는 것이랍니다.

 

 

4. 매실을 다 넣으셨으면 나머지 설탕은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어주시면 되는데요, 이 상태로 서늘한 곳이나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시키면 됩니다.

 

 

 

5. 이렇게 1차로 절임한 매실을 열고 열탕 소독한 병 위에 떠있는 매실과 물만 국자로 떠서 담아 주세요. 여기서 주의할 점! 아래로 가라앉은 설탕은 절대 함께 넣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가라앉은 설탕을 함께 넣으면 단맛이 과해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따라서 꼭 위에 떠있는 매실과 물만 건져 주세요.

 

 

6. 이렇게 매실을 다 옮겨담은 뒤 굵은소금 1큰술을 매실 위로 골고루 뿌려 줍니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두 번째 비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소금을 넣으면 간이 베이면서 감칠맛도 같이 상승해 맛있는 매실장아찌가 되기 때문이라네요.

 

 

7. 마지막으로 나머지 설탕 1.5kg을 매실위로 그대로 쏟아 부어 주고 김치냉장고에서 3개월이상 숙성시키면 오랫동안 아삭아삭한 매실장아찌 담그는법이 완성됩니다.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참고로 일반 설탕 대신 얼음 설탕이라는 것도 있는데요, 얼음 설탕은 설탕이 천천히 녹아 발효도 천천히 되도록 해 맛을 부드럽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음 설탕은 설탕이 얼음 결정처럼 덩어리진 설탕으로 중국 식자재 마트나 온라인 등에서 구하실 수 있어요.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여름 제철 건강식품 중 하나인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른 식품에 비해 그 효과나 성분이 월등해 체질 개선의 효과까지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6월 말쯤 채취된 매실이 가장 영양이 많아 7월 제철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매실은 여름철 갈증해소 뿐 아니라 살균과 향균 작용을 도와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꼭 필요한 식품 중 하나이니 초여름 무더워지는 날씨에 소개해드린 매실장아찌 담그는법 꼭 해보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출처 :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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